이제 중반부를 넘어서서, 라면에 써있는 단어들만 봐도 대충 무슨 맛일지 알거 같다. 뭐더러 이 짓을 하나 싶을 때도 많지만, 이만큼 해보고 나니 나름 보람이 있다고나 할까. (한국에서는 절대 이런 짓 안한다. 맛없게 생긴건 시도해 볼 생각도 안한다.) 어차피 인니에 장기체류 할 사람이 아니라면 그닥 쓸 데 없는 정보들이다. 그나마 그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까 모르겠다. 대충 이것 저것 먹어보다가 맘에 드는 거 있으면 그것만 먹는 패턴 아니겠남. 어쨌든 기록이 모이면 힘을 갖는다. 기록은 곧 발전의 초석이다. Mi ABC Selera Pedas Mi Rebus Rasa Sop Tomat Pedas 5/5 Mi ABC 는 상표명. Selera 는 식욕. Pedas 는 매운 맛. 따라서 Selera Ped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