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아주 많은 분이 있었습니다.서울에 아파트도 몇 채 있고, 인니에도 아주 넓은 토지를 소유하고 있습니다.연세도 있으셔서 호화롭게는 아니더라도 풍족하게 정도는 평생 써도 다 못쓸 정도는 됩니다. 직원더러 첫 월급턱 내라고 했을 적엔 그냥 농담인 줄 알았어요.그런데 십여 명이 회식하고 집에 가려고 차를 탔다가, 50만 원이 나온 영수증을 보더니 다시 식당에 들어가 서비스를 달라고 눙치는 걸 보고 그게 농담이 아니란 걸 느꼈습니다.직원이 조촐하게 턱을 냈는데, 참 호기롭게 시키시더라고요. 괜히 현지인 직원 몇 명을 지적하며 일 못한다고 하시더라고요.가만 보니 그 직원들은 월급이 크게 올랐다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운전기사가 근면하고 성실하다고 늘 칭찬하십니다.월급이 오른 후부터는 맘에 안든다고 종종 그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