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당 명랑쾌활

Indonesia/인니 음식(Makanan)

Super Bihun Goreng 쌀로 만든 당면 비슷한...

명랑쾌활 2021. 5. 17. 11:04

수뻐르 비훈 고렝 Super Bihun Goreng

Super는 상표인 모양이고, bihun은 쌀로 만든 얇은 면, goreng은 볶다, 튀기다라는 뜻이다.

산만하고 싼티나는 포장 디자인이 독특하다.

우측 하단에 빨간색 강조 표시 안에 'DENGAN TEPUNG BERAS ASLI'라고 쓰여 있는데, '진짜 쌀가루'라는 뜻이다.

그런데 애초에 비훈이란 게 쌀로 만든 면을 지칭하는 말이다.

쌀가루를 원료로 쓰는 당연한데, 그걸 자랑처럼 강조한 게 오히려 어색하다.

 

 

아랍에 수출이라도 하는지, 아랍어가 병기되어 있다.

 

얼핏 당면 비슷해 보이지만, 식감은 저언혀 다르다.

스프에 프린트 된 폭탄 그림은 맵다는 뜻 같지만, 그냥 상표 마크다.

 

면이 불어터져 뭉친 개떡같아 보인다.

실제로 개떡같다.

맛은 미고렝 비슷한데, 면발이 워낙 식감이 별로라 왜 먹는지 장점을 느낄 수 없었다.

 

5점 만점에 2점.

어쩌면 가정집에서 인스턴트로 먹는 거라 맛이 없는 걸 수도 있다.

강한 화력에 웍으로 볶아서 만들면 맛있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