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 이런 광고가 떴습니다.
레모닐로는 합성 감미료, 방부제, 인공 색소를 쓰지 않는다는 컨셉을 밀고 있는 신규 라면 브랜드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맛이 별로 없습니다. ㅋ
건강한데 맛있으려면 매우 비싸야 하는데, 어설프게 비싸요.
요즘 인니 트랜드가 그렇듯 한국식 매운맛 라면을 신제품으로 출시했습니다.
광고 중에 "대박! 대박!"하는 게 눈길을 끌어 한 번 사봤습니다.
신선하고 매운이라는 한글 글귀가 어색하지만, 뭐 괜찮습니다.
한국 제품에 영어 쓰여 있듯, 요즘 인니는 한글 들어가는 게 쿨하고 좋다는 인상을 주기 때문에 한글을 넣는 게 유행입니다.
스프는 군더더기 없이 액상 스프 딱 하나만 들어 있습니다.
면은 깜빡하고 안찍었는데, 녹색입니다.
녹색 면은 레모닐로 제품의 시그니쳐입니다.
무슨 짜장면 비스무리 해보입니다만, 면이 녹색이라서 그렇게 보이는 겁니다.
그릇에 묻은 양념장을 보시다시피 빨간색입니다.
5점 만점에 5점
불닭볶음면과 약간 다르지만, 맛있게 맵습니다.
불닭에 비해 아주 약간 덜 매운 정도?
특히 뒷끝이 오래가지 않는 깔끔한 매운맛이 인상적인데, 후추의 매운맛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국인들도 분명히 좋아할 맛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