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당 명랑쾌활

단상

한국어 만랩 외국인은 구분이 가능할까?

명랑쾌활 2023. 7. 25. 10:09

한국어는 가히 조사의 언어다.

괜히 '아 다르고 어 다르다'라는 말이 있을까.

 

 

밥을 먹고 싶다 / 밥은 먹고 싶다

 

지워지지 않은 상처 / 지워지지 않는 상처

 

너가 내 사랑이야 / 너는 내 사랑이야

 

꽃이 갖고 싶은 너 / 꽃을 갖고 싶은 너

원빈이 갖고 싶은 너 / 원빈을 갖고 싶은 너

 

집에 가야지 / 집으로 가야지

 

 

소위 한국어 만랩이라는 외국인은 차이 구분이 가능할까?

 

/ 식사는 하시고 다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