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 서류
1. 여권 원본
- 유효기간 6개월 이상
2. 3.5*4.5 사진 3매
- 흰색 배경
3. KTP & Kartu Keluarga 복사본
4. 재직 증명서 원본 (한글 or 영문)
- 재직 증명서는 Kop Surat(회사 레터지)에 작성되어야 함
- 개인사업자는 사업자 등록증
- 학생은 재학증명서 원본 및 학생증 사본
5. SPT(전년도 소득세 납부 증명)
6. Referensi dari Bank Asli(은행 잔고 증명) 최근 3개월
- 비공식 정보로는 잔고 5천만 루피아 이상이어야 함
- 학생은 부모나 후견인 계좌
7. 여행 일정 및 설명서
- 30일 이상 체류하고자 할 경우만
8. 비자 신청 양식 작성
- KVAC 홈페이지에서 양식 다운로드 가능
- 현장 작성 가능
9. VISA 접수비 856,000 루피아(싱글 엔트리 90일 이하)
- VISA 신청비 616,000 루피아 + 접수 대행비 240,000 루피아
* 비즈니스 비자의 경우, 한국 소재 회사의 초청장 첨부 필수
* 항공권 예매 증거 필요 없음
* 한국 숙소 예약 증거 필요 없음
* 여행사 대행비는 보통 1백만 루피아 언저리
접수 장소
KVAC(Korea Visa Application Center)
Kuningan Lotte Shpping Avenue 건물 내 5층
접수 시간 AM9:00 ~ PM3:00
교부 시간 AM11:00 ~ PM5:00
점심 시간 PM12:00 ~ PM1:00 (교대 근무. 접수 및 교부 가능)
WA 서비스 번호 +62 811 121 4001
*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참조 (http://www.visaforkorea-in.com/)
* KVAC는 한국 정부 기관이 아님. 대사관과 도급 계약을 맺은 민간 업체임
* 외교, 공무, 단체 비자는 대사관에서 접수 받음
* 보통 7영업일이나, 지들 바쁘면 영사과 사정에 따라 보류되는 수가 있음
주의 사항
개인 여행자는 여행사 통해서 하지 말고 직접 하세요.
여행사는 비자 취득 여부에 일절 책임지지 않습니다. 자기들이 미리 선을 긋습니다.
조언은 해주지만 어차피 책임 없습니다. 비자 심사에도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합니다.
수수료 갖다 바치는 호구짓입니다.
특히 한국 여행사는 꼭 피하길 권합니다.
부미투어에 의뢰했었는데, 제대로 조언도 없고 '일단 접수해보자. 거부되도 우린 책임없다.' 이딴 소리만 하더군요.
차라리 현지인 비자 대행을 많이 해본 현지 여행사가 낫습니다.
한국 여행사는 아무래도 한국인 고객을 주로 상대하기 때문에 현지인 비자 대행은 주업무도 아닙니다.
KVAC에서 서류 검토하고 접수 받아도 안심하지 마세요.
거기 민간 업체입니다. 대사관 일 대신 해주고 돈 버는 업체일 뿐, 아무 책임도 권한도 없습니다.
진짜 주의 사항
* 직접 경험한 것과 남에게 들은 경험담, 추측이 섞였다는 점 참고하세요.
1. 부모가 엄청 부자거나 공무원
2. 본인이 엄청 부자거나 여론에 영향력 있는 유명인
3. 30대 이상
위 세 가지 조건에 해당하지 않는 현지인은 개인 여행 비자 신청을 하지 말라고 강력히 권합니다.
그냥 대사관 지정 여행사 통해서 단체 관광 비자 내세요.
대사관에서 요구하는 모든 조건 충족해도 탈락율 엄청 높습니다. (체감상 열에 아홉은 탈락)
제 아내는 3년 이상 재직한 증명서와 소득세 납부 증명, 계좌 1억 루피아인데도 탈락했습니다.
BTS 팬 대학생인 아내 지인은 부친 재산 증명에 왕복 항공권, 콘서트 티켓과 한국 숙소 예약증 모두 대금 지불한 증빙 제출했지만 탈락했습니다.
제 전 직장 현지인 직원 세 명은 잔고 2천만 루피아인데 단체 관광 비자로 한국 3박4일 갔다 왔습니다.
재직 증명 없는 프리렌서 코스플레이어인 아내 지인도 잔고 2천만 루피아인데 단체 관광 비자 받았습니다.
한류 팬 SNS에는 비자 탈락했다는 경험담이 주를 이룹니다. 성공했다는 사람은 대부분 단체 관광 비자거나 아주 드물게 부모가 아주 부자였습니다.
한국 비자 심사관 입장에서는 아마도 30세 이하 현지인은 잠재적 불법 체류자로 보는 것 같습니다.
부모가 부자인 사람이라면 불법 체류할 이유가 없지만, 왠만큼 번듯한 직장 다니더라도 한국에서 불법 체류하면서 돈 버는 게 더 많을테니까요.
30대 직장인이라면 이미 자리를 잡은 상태고, 모험하기엔 나이도 많은 편일테니, 불법 체류 가능성이 낮고요.
단체 관광은 지정 여행사가 '책임'을 질테니 널널하게 봐줘도 되겠지요.
아내 비자 거부 사유입니다.
Your purpose of entry has not been explained in detail
- 당신의 입국 목적이 디테일하게 설명되지 않았습니다.(설명이 부족합니다.)
비자 거부 사유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네요.
대사관이 제출하라는 서류 다 제출했는데 설명이 디테일하지 않다는 게 뭔 개소린지 모르겠습니다.
그럼 애초에 그 디테일한 서류를 요구했어야 하잖아요.
이런 무성의한 설명으로 비자를 거부할 수 있는 이유는 비자 심사관은 거부 사유를 설명할 의무가 없다는 규정 때문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지 꼴리는대로 거부해도 아무 책임없다는 뜻입니다.
비자 내줬더니 한국 가서 불체자로 잠적하면 자기 책임이고 거부하는 건 아무 책임 없다면, 내가 비자 심사관이라도 왠만하면 거부하겠네요.
단체 관광 비자는 지정 여행사가 책임질테니 내 책임 아니고, 얼마나 좋아요.
공무원은 복지부동. 책임지느냐 마느냐가 가장 중요한 덕목입니다. 국가 발전은 개뿔,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인데요.
예전에 한국인도 미국 비자 받으려면 별의별 설움 다 겪었지만, 이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최소한 심사관이 대면 인터뷰라도 했어요.
하지만 한국 비자 심사관은 그런 것도 없습니다. 서류만 딱 훑어보고 관심법으로 '넌 딱봐도 불법 체류할 놈' 집어냅니다.
편하게, 효율적으로, 책임 안지고 일하려면 그래야 할 겁니다.
왠만하면 비자 안내주겠다는 뜻입니다. 안내주면 아무 문제 없으니까요.
비자센터나 단체 관광 지정 여행사에서 일했던 현지인 쪽을 통해 흘러 나온 뜬소문인데, 내부적으로 쿼터가 있다고 합니다.
한 달에 몇 명까지만 비자 내준다고 제한이 있네요.
그렇다면, 쿼터 차면 비자 자격 요건 차고 넘쳐도 탈락이란 얘기가 됩니다. 쿼터 널널해도 채우란 의무 없으니 어지간하면 탈락이고요.
...어쨌든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그냥 단체 관광으로 비자 받을 생각하세요.
자카르타에 있는 멀쩡한 회사 다녀도 탈락한다는데, 굳이 돈과 시간 날리고 맘 상할 일 자처하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한국에서 따로 여행하고 싶으면 여행사랑 일정 쇼부 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