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신기한 건가?
일본 그룹 3기 멤버이자 현 솔로 활동 중인 고토 마키의 두 번째 사진집 중. 보통 사진은 수평을 맞춰 찍는 법인데, 이 사진은 심하게 틀어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편하지 않고 독특한 분위기를 주길레 신기하다 싶어, 바탕화면에 깔아 놓고 틈틈히 봤다. (정말 구도를 봤다. ^^;;) 알게 된 사실은, 모든 것이 뒤틀려 있는데 정작 중심이 되는 인물은 똑바로 서있다는 것. 그래서 불편하지 않았나 보다. 이런 사진도 찍을 수 있어서 프로는 다른가 보다. 그나저나 어떻게 찍었을까? 고토 마키가 타고 있는 요상한 탈것의 좌와 우의 길이가 많이 다른 것 보면, 아마도 렌즈와 구도로 만든 효과 같은데... 사진은 오묘한 세계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