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에게서 카톡이 왔다.집 앞마당에서 새 한 마리가 고양이에게 공격 받고 있어서 구했다고.몸통 부위에 상처가 깊은데 일단 빨간약만 발랐다고.일단 고양이 우리에 보호하고 있으니, 퇴근 길에 새모이 좀 사다달라고. 새 키우는 취미가 있는 운전기사에게 사진을 보여주며 물어보니 드르꾸꾸 Derkuku 라는 새란다.한국 이름으로는 목점박이비둘기. 숫자를 미러 정하고, 어느 새가 먼저 그 숫자 만큼의 횟수로 우는지를 겨루는 시합에 나오는 새 종류로 인니인들이 많이 키운다. 새 종류마다 선호하는 곡식의 종류가 따로 있다는 운전기사의 조언을 받아, 동물 먹이 파는 가게에 들러 모이를 샀다.취미로 새를 키우는 사람이 많다 보니, 아무리 시골이라도 이런 가게가 있다. 아니, 시골일수록 더 많다. 누가 봐도 드르꾸꾸 전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