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이런 걸 한다고 보여줬다.시간이 되면 가보자고 했다.지금 다니는 회사는 개인 시간 내기 쉽지 않은 곳이라, 선뜻 확답을 하지 못한다.퇴근 시간도 일정치 않고, 휴일 특근이 언제 급작스럽게 잡힐지 몰라 여행 계획도 잡기 망설여진다.누구 죽었을 정도로 심각한 일 아니면 특근은 '너무나 당연히' 나와야 하는 분위기라, 이미 항공 숙박 예매해서 특근 못나온다는 말은 언감생심 꺼낼 수 없다. 크리스마스 무렵, 돌아가는 판을 보아하니 연휴는 커녕 크리스마스에도 출근하게 생겼다.그전에 시간 내어 이토 준지 전시회에 갔다 왔다.이 회사 출근한지 만으로 딱 2년 2일 만에 처음으로 놀려고 자카르타 나들이를 한다.평생 이렇게 살아 본 적이 없었던 과거가 운이 좋았던 건지, 지금이 운이 나쁜 건지... 스나얀 파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