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당 명랑쾌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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낀 아라이 중국집 번개

팔보채 깐풍기(앞)와 양장피 어보해삼 해삼에 새우 갈은 것을 넣은 것이라고 함. 오품냉채 맛보기 짜장면 다른 음식이야 먹어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짜장면은 깔끔하고 괜찮았음. 양장피 아직 더 빠져야 겠군. 요즘 들어 느끼는 건데, 인상이 좀 날카로워 진듯 하다. 속 좁아 보이는 거야 원래 내면이 그랬으니 변명할 수 없지만... 좀 마음에 안듬. 인상은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 것인디... 일어서신 분은 놀랍게도!! 병원 원장님이시다. 소탈하고 유쾌하셔서 절로 호감이 생겼다. 병원 원장님이라서 호감이 생긴게 아니라, 그런 티를 전혀 내지 않으셔서 그렇다. 병원 원장님이 아닌 사람이 소탈하고 유쾌하더라도 호감이 생길 것인가는... 좀더 스스로에게 답을 요구해야 하겠다. 어떤게 옳은 대답인지는 알지만, 실..

근황 2008.07.31

ARF 성명 파문이 왜 국제적 망신인지 모르는 분들을 위한 설명

ARF 의장성명 이야기가 많은데, 신문만 보고 있으면, ‘북한측 요구와 남한측 요구 모두 들어가서 1:1로 끝날려다가, 둘 다 빠져서 0:0으로 끝난다 보다’ 하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하지만, 이게 아니다. 기자들도 이야기하고 싶은 게 많지만 차마 말 못하고 돌려서 말하는 거다. 이번 사건은 짧게 말하면, ‘남한 외교관들이 미친놈 취급 받게 된 사건’이다. 아마, 남측은 외무부장관들 모인 자리에서, ‘우리는 평화와 대화를 원하지만, 북측이 사람을 죽였다’고 무지하게 욕하고 다녔을 거다. 그리고, 북측은 뭐 대략 ‘우리도 평화와 대화를 원하지만 군사지역에서 벌어진 유감스러운 일이다…’ 뭐 이정도 멘트 날리고 다녔을 거고… 그렇다면, 제3자의 입장에서는 ‘니들 싸우지 말고, 대화해라’ 이렇게 나..

시사 2008.07.28

DJ, 노무현 정부 동안 국방 업적

(독도문제로 걱정하시는 분들 긴게 단점이지만,끝까지 보시면 그런대로 재미도 있으실 것 같네요.) 독도문제로 지나치게 걱정하시는 분들 많으신데,과거 98년 이전 잃어버린 YS정부 시기에 비해선 해.공군력의 엄청난 전력증강이 이루어져,일방적으로 깨지진 않으니까 걱정은 좀 덜 하셔도 될겁니다. 제 개인적으로 DJ,노무현정부를 높게 평가하고,특히 DJ를 존경하는데 군사 매니아로서 존경하지 않을 수 없는 분 입니다. IMF극복은 논외로 하더라도 그래서 DJ를 존경하죠. 먼저,DJ.노무현 정부의 군사력증강은 박정희 어쩌구를 떠나 우리나라 자주국방의 신화 그 자체입니다. 박정희정권은 군사.무기분야 자체개발 보다는 베트남전 당시 미군의 무기를 빼돌리는데 주력해 우리의 무기보유량을 확보시키는데 큰 기여를 한 정권이라 말..

시사 2008.07.19

요즘 세상에 정의라는 말 하면 병신 취급 받아요.

스카이에듀 수능 윤리강사 이현 선생님의 강의 中 ================================================================ 백날 평화 사랑 외쳐봤자 씹으면 어떻게 할건데?? 고매한 목사님들하고 차한잔 마시면서 이쑤시개로 한번 송곳니랑 어금니 사이에 낀 프라그 살짝 찔러주면서 "사탄들"에 대해 논하면서 가볍게 웃어주고 비웃어주면 어떻게 할건데? 목사님들과 차마시는 바깥에서는 길바닦에서 경찰한테 쳐맞아가지고 피 찍찍흘려가면서 외친다 자유여 평등 소망사랑.이여..~~ 오오오~~~ 연약한자여 그대이름은 여자. -------------------------------------------------------------- ps. 착하게 살자.시킨대로 굴종하고 복종하고 살자..

시사 2008.07.18

대통령 기록물에 대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글과 그에 대한 한나라당의 글

이명박 대통령께 드리는 편지 이명박 대통령님, 기록 사본은 돌려드리겠습니다. 사리를 가지고 다투어 보고 싶었습니다. 법리를 가지고 다투어 볼 여지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열람권을 보장 받기 위하여 협상이라도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버티었습니다. 모두 나의 지시로 비롯된 일이니 설사 법적 절차에 들어가더라도 내가 감당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미 퇴직한 비서관, 행정관 7-8명을 고발하겠다고 하는 마당이니 내가 어떻게 더 버티겠습니까? 내 지시를 따랐던, 힘없는 사람들이 어떤 고초를 당할지 알 수 없는 마당이니 더 버틸 수가 없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님, 모두 내가 지시해서 생겨난 일입니다. 나에게 책임을 묻되, 힘없는 실무자들을 희생양으로 삼는 일은 없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기록은 국가..

시사 2008.07.17

I Wish - 約束の日

태어났다면 죽는 것도 당연합니다. 죽음 자체는 무서운게 아니에요. 그로 인한 단절이 슬프게 만들 뿐이죠. 하지만 이렇게 생각해 보세요. 당신은 지금 이 곳을 여행왔다고. 영원히 헤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저 당분간 보고 싶어도 못 볼 뿐이라고. 심지어 당신을 무한한 신뢰의 눈으로 올려다 보던 그 선한 눈의 강아지도 다시 만날 수 있을 거예요. 당신이 태어남으로 약속된 그 날이 오면 말이에요. 죽음 자체는 그리 무서운게 아닐 거예요.

Music or Muvie 2008.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