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디나 Floridina 오렌지 주스
얼핏, '플로리다'라고 헷갈리길 바란다는 의도가 다분해 보이는 제품명이다.
가격이 말도 안되게 싸다.
크기 비교를 위해 담배갑과 같이 찍었다.
저 크기에 3천 루피아, 한국돈으로 3백원도 안된다.
플라스틱 병과 물값만 해도 3백원은 되겠다.
맛도 가루주스 탄 불량식품 맛 아니다.
그럭저럭 괜찮다. (5점 만점에 3점)
또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은, Rp. 3.000 이라고 써있는 밑에 Pulau Jawa 라고 써있다는 거다.
자와 섬 지역에서만 3천 루피아에 판매한다는 뜻이다.
만약, 한국에서 '대전 지역 한정' 특가로 어떤 물건을 판다면 어떻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