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당 명랑쾌활

Indonesia/인니 음식(Makanan)

Sate Taichan Ep.2 사떼 타이찬 Ep.2

명랑쾌활 2026. 1. 24. 09:24

땅그랑 Tangerang 은 화교가 대세인 지역인데, 사떼 파는 가게들 대부분 사떼 타이찬 Sate Taichan 을 판다.

그래서 일전에 사떼 타이찬 관련 포스팅(https://choon666.tistory.com/2031)을 한 것처럼 역시 타이찬은 중국식 꼬치요리인가 했었다.

검색해보니 아니었다.

어느 일본인이 사떼 마두라 Sate Madura 파는 노점에서 땅콩 소스 양념 빼고 구워 달라면서 생긴 음식이라고 한다.

노점 주인이 음식 이름을 묻자 '타이찬'이라고 답했다고 한다.

타이찬은 아마도 이자까야 이름이 아니었을까 추측한다.

어쨌든 경쟁 업체가 많다 보니 확실히 품질이 좋다.

 

상남자 얼굴에 고사리손을 가진 아저씨가 로고임


그 중 리뷰 점수가 높아서 시켜본 Nyot-Nyot 이라는 가게 사떼맛이 입맛에 가장 잘 맞았다.

1주일에 최소 1번 이상은 시켜 먹는다.

 

닭고기 사이에 껍질을 껴서 파는 짬뿌르 campur (혼합, 섞다) 라는 메뉴다.

담백한 순살과 기름진 껍질의 조화가 아주 좋다.

여기 걸 먹고서, 예전 찌까랑 Cikarang 에서 맛있게 먹었던 사떼 타이찬은 진짜 잘하는 집의 50% 수준 밖에 안된다는 걸 알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