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미 고렝의 표준 Indo Mie Mi Goreng 보다 더 맛있다고 했었던 Best Wok에서 신제품이 나왔다.
늦은 감은 있지만 어쨌든 인니의 거의 모든 라면 브랜드가 깔짝거리는 한국식 매운맛을 표방한 제품이다.
매운맛에 치즈를 더한 맛이 외국인에게는 상당히 새로운가 보다.
포장 색깔도 전반적으로 노란색이고 매운 정도를 중간이라고 표시했다.
스프 종류가 너덧 가지인 요즘 신제품들과 달리 단촐하게 3가지다.
기본 양념 스프, 매운맛 액상 소스, 치즈 가루.
맛있다.
매운맛과 치즈맛이 잘 어울리고 너무 짜지도 않아 전체적으로 균형이 잘 맞는다.
인니 치즈 특유의 구리구리한 맛이 걱정됐는데 거의 없다.
치즈맛까지도 한국 스타일을 따라한 거 같다.
5점 만점에 5점
지금껏 먹어봤던 인니 라면들 100여 가지 중 수위를 다툴 맛이다.
매운맛 볶음면 먹고 싶으면 단연 이걸 찾을 거 같다.
강력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