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 정준희의 해시태그 유튜브 방송 캡쳐본입니다.
대략 동아일보 사장 딸 기자 채용 비리와 일반인 기자 채용 응시생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투명성과 공익성을 요구하는 언론사가 정작 자신들의 채용 과정에 비리가 있다는 사실에 회의감이 들었다거나, 현실은 족벌 체제라는 걸 깨닫고 비정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채용 응시생들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투명성과 공익성을 중시하고 족벌 체제에 대한 비판 정신을 가졌는데, 동아일보 기자 채용에 응시했다는 점에서 헛웃음이 나옵니다.
자신이 입사하고자 하는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 알아보는 건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위 기자 직종을 지망하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래야 하지 않을까 싶고요.
알아봤는데 못찾은 건지, 찾았는데 안믿은 건지...
요즘 기자들은 대부분 취재와 팩트 체크를 하지 않던데, 이래서 그런가 봐요.
아무래도 세대가 바뀌어도, 아무리 관련 비리들을 취재해 세상에 알려도, 족벌 언론사들의 미래는 건재할 것 같습니다.
정의와 공정을 바라는 젊은이들이 여전히 족벌 언론사들에 입사하길 원하는 걸 보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