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당 명랑쾌활

시사

엠네스티 촛불문화제 인권 보고서 한글 번역판

명랑쾌활 2009. 3. 27. 00:39

그래요~ 세상이 그런 것을~
'선진화'다 '국제화'다 떠들면 뭐하나요~
엄연한 국제적인 기준이 무시받는 사회에서~

2000년에 유럽여행 가서도 전 누가 일본인이냐 물으면 " 노! 아임 코리안!" 하고 가슴 펴고 외쳤던 사람이에요~
태국에서도 " 콘 까올리"라고 씨익 웃었고, 베트남에서도 "응어이 한꿕"이라고 미소 지었던 사람이지요~
이제는 외국 나가서 누가 일본인이냐 물으면 " 하이 쏘데쓰." 라고 할 판이네요.

" 우리 나라가 가장 부강한 나라이기 보다는, 가장 존경받는 나라가 되길 바란다."는 어떤 분의 말씀이 생각나네요.
정말이지 내 나라가 부끄럽다는 건 참 견디기 힘든 감정이네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두려워요.
저 말씀을 하신 분이 반체제 인사라는 평가를 받는 시국인데, 저라고 너그러울 일은 없겠죠.
진실이냐 아니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진실이 국익에 해가 된다면 구속이 되는 세상인데요.

내 나라 아름다운 금수강산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부끄럽다는 사실이,
그저 참담할 따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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