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 리뽀 찌까랑 Mall Lippo Cikarang 에 있는 하이퍼마트 Hypermart 식육 코너에서 파는 돼지고기
리뽀 찌까랑 Lippo Cikarang은 외국인 거주민 비율이 높아서 그런지, 대형 몰의 마트에서 돼지고기 제품을 팔고 있다.
발리에 소재한 Aroma라는 회사 브랜드인데, 한글로 떡하니 오겹살이라고 적혀 있다.
예전 같으면 한인 수퍼에서나 볼 수 있었던 풍경이었다.
이제는 라면이나 육류, 채소들은 몰에서 구입하는데 불편이 없다.
인니 현지 유통업계도 점차 글로벌화 되어가는 추세라, 한국 교민이라는 특정 집단을 영업 대상으로 하는 한국 기업들의 독점적 이점도 사라지고 있다.
특히 무궁화 그룹이라고 자칭하는 무궁화마트가 그런 이점을 이용해서 성장한 케이스인데, 소규모일 때는 현지 기업들이 귀찮기만 하고 매출 규모가 적어 내버려 뒀지만, 시장이 일정 규모 이상 확대되어 가는 지금은 다들 주시하고 있다.
현지 기업들과의 경쟁에 대비하지 않으면 앞으로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