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기준, 아메드는 크게 4구역으로 나눌 수 있다.
1. 고립된 느낌은 없지만 조용하게 휴양하려는 여행자들 위주의 숙소들이 있는 지역
2. 아메드 중심가
3. 중심가에서는 살짝 벗어났지만 그럭저럭 걸어서 왕래가 가능한 지역
4. 섬처럼 숙소 주변 몇몇 업소들 모여있고 그 구역 벗어나려면 교통 수단 없이 다니기 곤란한 외딴 곳
* 4번 구역은 중심가에서 멀리 떨어진 곳은 밤에 숙소 리조트 내부 시설 말고는 아무 것도 없는 곳도 있음
중심가 기준은 '밤 10시까지는 휴대폰 후래쉬에 의존하지 않고 걸어서 다닐 수 있는 구간'이다.
Pacha Reggae Bar부터 Amed Cafe and Hotel Kebun Wayan까지다. (Hotel Kebun Wayan 앞에 Prama 셔틀버스 정류소가 있다.)
선셋 포인트까지는 그럭저럭 걸어서 갈 수 있지만 선셋 다 보고 돌아올 적엔 휴대폰 후래쉬가 필요하다.
선셋 포인트 너머 서쪽으로는 깜깜한 구간이 거의 대부분에 밝은 구간이 듬성듬성 있다.
라이브 공연하는 업소 목록 (아는 곳만 정리. 몇 곳 더 있을듯. 공연 시간은 대부분 8~10시)
1. Warung Srikandi 주장르 : 롹. 공연일 : 토 (6시부터 해질때까지)
2. Pacha Reggae Bar 레게. 일~화, 목~금
3. Wawa-Wewe 롹. 수, 토
4. Warung Bobo 롹, 로컬. 월, 목
5. BARacuda ?. ?
6. Barak Rooftop Bar 포크, 로컬. ?
7. Amed Kedai 롹. 목
8. Sunset Point ?. 토, 일 (여기도 6시부터 해질때까지 할듯. 8시면 파장이라)
9. Warung Agung 블루스. 목~화 (7~9시)
당연히 여기 말고도 더 있을 거임. 발리 북서부 지역 뮤지션은 여기 다 모이는지 은근히 다닥다닥 많음.
하나만 더 채웠으면 Best 10이라고 야부리 칠 수 있었는데 아쉽
추천은 단연 9번
6번도 지나치면서 잠깐 음악 들렸는데 여성 보컬 목소리가 매력적이었음.
아메드에서 길리 뜨라왕안에 직행하는 스피드보트가 있다.
편도 50만 루피아, 1시간 15분 소요.
사누르나 빠당바이에서 출발하는 배편에 비해 당연히 소요 시간은 짧다.
가격은 저렴하지 않다. 배편도 다양하지 않고 하루 한 편이다. 수요가 적어서 그렇다.
사누르에서 길리 가는 수요가 너무 많은 것일 수도 있다. 오죽하면 길리가 발리에 딸린 섬인줄 아는 사람이 많겠나.
아메드에서 넘어가는 루트가 빠당바이로 되돌아갈 필요가 없이 '꾸따 -> 우붓 -> 아메드 -> 길리 -> 롬복' 순으로 깔끔하다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