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미 Indomie 를 이어 점유율 2위인 미 스답 Mie Sedaap 제품. (그래봐야 인도미 점유율이 넘사벽...)
닭고기 카레맛 국물 Kuah Rasa Kari Ayam 이다.
가격은 2,800 루피아 (약 250원)
예전엔 인도미에 비해 50원 정도 저렴한 저가 정책을 써서 점유율을 높였는데, 이젠 별 차이 안난다.
물가가 오르는 와중에 인도미가 가격을 동결했는데, 다른 회사 제품은 최저가라 어쩔 수 없이 가격을 올리는 바람에 가격 차이가 나지 않게 된 거 같다.
대량생산의 마법은 극복하기 힘들다.
인니 라면의 기본 스프 세트인 국물 베이스 시즈닝, 액상 양념 스프, 고춧가루 시즈닝 3종 세트 외에 조리 후 마지막에 뿌리라고 조미 카레 가루가 추가했다.
맛은 그럭저럭 괜찮은데 짜다.
카레맛도 잘 살렸고, 국물도 깔끔하다.
인니 카레맛은 한국에 비해 훨씬 덜 걸쭉하고, 특유의 라임향이 난다.
5점 만점에 4점.
동남아 향신료 향이 안맞는 사람에겐 2~3점 정도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