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당 명랑쾌활

Indonesia/인니어 공부(Pelajaran)

[2010.04.05-09] BIPA II 13주차. Mitos

명랑쾌활 2010. 4. 12. 16:22
어느새 13주차, 이제 한 달 남은 셈이다.
13이라는 숫자 좋아하는 편이다.
거창한 이유랄건 없고, 남들이 다 싫다고 하니까 정도? ㅋㅋㅋ

Komunikasi Situasional

전 시간에 이어서 각종 경고문, 혹은 주의문들에 관해 배움.
초반에는 제법 유용한 내용이 많았는데, 밀도가 많이 약해졌다는 느낌이 든다.


Tata Bahasa

~ se-nya, se-R-nya ~

se-nya
1. yang ~ : 문장 앞에서 독립부사 형식으로 쓰인다.
  sebenarnya -> yang benar -> 맞는 것은 -> 사실은, 정말은
  seharusnya -> yang harus -> 해야하는 것은 -> 원래는, 당연한 것은
2. secara/dengan ~ :  동사 다음에 위치하여 부사처럼 쓰인다.
  berbicara sejujurnya -> 진실되게 말하다
  berlari secepatnya -> 빠르게 달렸다

se-R-nya
1. 문장 앞에서 독립부사 형식으로 쓰이며, 가능한한 ~한 대로 정도의 의미
  sedapat-dapatnya : 가능한한, 최대한, 할 수 있는한
  setidak-tidaknya : 최소한, 하여튼, 그래도
2. walaupun ~ : 문장 앞에 위치하며, 다른 문장이 ,로 같이 연결되어 있는 경우
3. 동사 다음에 위치하여 부사처럼 쓰인다.
  * se-nya의 부사적 용법과 같으나 의미가 더욱 강하다.

** se-nya 와 se-R-nya의 부사적 용법의 차이 **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의지가 강한 것이 아니라 결과가 강하다는 것이다.
사전도 개떡같고 부정확하고, 한국어 표현상 좋지 않은 상황일 수록 최선을 다한다는 의미에 익숙하여 이해에 어려움이 있었다.
예를 들어, secepatnya 는 ' 빠르게', secepat-cepatnya 는 ' 될 수 있는 한 최대한 빠르게' 라고 해석할 수도 있겠는데, 이것은 틀린 것이다. (염병할 사전에 이렇게 나와서 더 헤맸다.)
이런 부사의 특성상 둘 다 사용해도 무방할 경우가 많은데, 꼭 구분해야 할 경우가 있다.
    길이 막혔지만 최대한 빠르게 갔다. -> secepat-cepatnya
    길이 한산했으므로 빠르게 갔다. -> secepatnya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한국어의 어법이다. 의지가 중요한 것이다.
하지만 위의 문장은 틀렸다.

맞는 문장은 다음과 같다.
    길이 막혔지만 빠르게 갔다. -> secepatnya
    길이 한산했으므로 얼마든지 최고로 빠르게 갔다. -> secepat-cepatnya
길이 막혔다면 제 아무리 빨라봐야 장애 때문에 최고로 빠르게 달릴 수 없으므로 secepatnya를 쓰고, 길이 한산하기 때문에 얼마든지 최고로 빠르게 달릴 수 있으므로 아래 문장에는 secepat-cepatnya가 쓰인 것이다.
즉, 의지와는 상관없이 실제 얼마나 빠른가의 결과 여부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인한사전의 오류는 여기에 있다.
' (비록 최고는 아니지만) 될 수 있는 한 최대한 빠르게' 가 아니라, 말 그대로 ' (능력상의) 최고로 빠르게' 가 맞는 것이다.

언어에 함의된 민족의 정서 때문에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사전 역시, 부정확함으로 인해 겪게 되는 불필요한 혼란을 주었다는 책임을 피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국내 유일의 한인사전으로 돈 좀 긁어 쳐먹었으면 제발 개정 좀 했으면 한다.
언어로 박사까지 됐으면, 언어가 시간에 따라 얼마나 변하는지 정도는 알 것 아닌가?
10년이면 ' 천박한 넘' 보다 ' 명박한 넘'이 더 심한 표현이 되기엔 충분한 시간이다.

-an
이건 뭐 문법이라기 보다는 암기 수준이다.
확실한 공통점은 -an으로 끝나면 명사라는 것 정도?
그마저도 앞에 ke-가 붙으면 아닐 수도 있다. ㅋㅋ
어떨 때는 -an 하면 -하는 물건이 되었다가, 또 어떨 때는 -an이 -하는 장소가 되기도 하는데, 문제는 그 기준이 없다는 거다.
즉, 닥치고 외워야 한다는 것.


Menyimak

미신에 관계된 모녀의 대화 청취
' 여자애가 문 앞에 앉아 있으면 결혼 못한다.'
' 여자애는 빗자루질 할 때 특히나 깨끗하게 해야 한다.'
뭐 이런 미신이 있나보다.

징조(미신, 징크스)에 관한 4인의 인터뷰를 청취
' 이가 빠지는 꿈을 꾸면 가까운 사람이 죽는다.'
' 임신 7개월 째에 하는 전통행사에서 아버지 될 사람이 한 번에 야자를 쪼개면 아이는 아들이다.'
' 만든 음식이 짜거나, 짠 음식을 좋아하면 결혼하고 싶어한다는 뜻이다.'
' 검은 고양이를 보거나 해치면 횡액을 당한다.'


Diskusi

여러 가지 미신을 주제로 그런 미신이 있게 된 배경과 목적에 대한 토의
' 나무에 오줌 싸면, 그 나무에 있던 귀신이 화낸다.'
' 저녁 기도 시간에 애가 바깥에서 놀면 귀신이 잡아간다.'
' 집 안에서 우산을 쓰고 있으면 아버지가 죽는다.'
등등


Membaca

아이들 동화가 과연 모두 교육상 좋은가에 대한 짧은 논설문을 읽고 내용 파악.
뭐 이런 새삼스럽지도 않은 주제의 글을 선정했는지.
차라리 인니 전래동화 짧은 거 한 편 선정해서 그걸로 토론을 하던지.


Kosa Kata

인간이 아닌 존재에 관한 어휘들
Tuhan : 유일신, 창조주, 알라
dewa : 남신
dewi : 여신
dewasa : 여러신, 만신
malaika : 천사
bidadari : 선녀
jin : 신이 불로부터 창조했다는 존재. 선한 존재와 악한 존재가 있는데, 모든 악령이 여기에 속한다.
iblis : 상급의 악한 jin, 악령의 우두머리
setan : 사람에게 나쁜 짓을 하도록 꾀는 악한 jin, 악령. 사탄과 약간 개념이 다르다.
hantu : 사람을 놀래키거나 괴롭히는 악한 jin. 악령, 유령. 인니에서 가장 일반적인 나쁜 악령.
siluman : 1. 사람으로 변신하는 악한 jin. 남편으로 변신하여 부인을 임신시킨다는 므흣한 악령.
              2. 동물로 변신하여 나쁜 짓을 하는 인간
raksana : 1. 거인  2. 몸집이 매우 큰 사람
peri : 어린 아이 모습의 작은 요정
roh : 영. 인간에게 영성과 지능을 부여하는 것. 동식물에겐 없다.
arwah : 몸에서 떠난 roh.
nyawa : 혼. 생명체에게 생을 부여하는 것.


Penyajian Lisan

Topik Wajib : Jenjang Pendidikan di Indonesia 인도네시아 학제
Penyaji : Jeje

Topik Bebas : Golongan Darah 혈액형에 따른 성격
Penyaji : Hyelim

글자들이 너무 많아서 지루했음.
뭣보다도 자기만 아는 단어를 쓰면 듣는 사람 어쩌란 말인가?
프레젠테이션의 목적은 말자랑이 아니라 이해시키기란 말이다.


Menulis

Kerangka Karangan 글의 골격(아웃라인)
이것도 고등학교 이상 나왔으면 다들 아는거 아닌가?
한국만 가르치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