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미디어라는 인터넷 회선 공급 업체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한국 평균 인터넷 속도에 비해 10분의 1 수준인 주제에 요금은 월 50만 루피아(약 4만원)입니다만, 세계 최고 수준인 한국과 비교하는 것 자체가 잘못이죠. 그나마 다른 업체들에 비해 속도가 빠르고 안정적이라 비싼 가격을 감수하고 사용합니다. 요금 고지서 발송하지 않는 관행은 인니에서는 당연한 일이니 딱히 단점이랄 것도 없습니다. 국가에서 청구하는 세금조차도 통보가 없어서 국민들이 알아서 챙기고 관할 관청 가서 납부해야 하는데, 사기업은 말할 것도 없겠지요. 가격 인상도 아무런 통보도, 동의 확인도 없습니다. 어느 날 납부하러 갔더니 5만 루피아가 올랐더군요. 저도 컴플레인 안합니다. 수차례 언급했듯, 인니는 원래 문화 자체가 고객 컴플레인..